생명 결합 조직의 주성분으로, 뼈ㆍ피부 따위에 있는 단백질의 하나.
생물 동물의 뼈, 힘줄, 인대, 연골, 진피(眞皮), 상아질(象牙質) 따위에 들어 있는 경단백질(硬蛋白質). 장력(張力)이 크고 탄력이 적은 흰색 섬유 성분으로, 끓는 물에서 젤라틴으로 변하여 용해된다.
생명 결합 조직의 주성분으로, 뼈ㆍ피부 따위에 있는 단백질의 하나.
피부의 구성 성분인 콜라겐은 돼지 껍질, 족발, 닭발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
빛 에너지를 피부에 직접 쬐어 줌으로써 여드름 치료뿐 아니라 콜라겐 생성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장어 단백질은 점액성 단백질과 콜라겐으로 구성돼 있어 해독 작용이 뛰어나고, 세포 재생력에 좋다.
콜라겐 단백질 : 세포와 세포의 사이를 채워 조직을 지탱하거나 생체의 칼슘대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것 : 케라틴 단백질과 같이 아미노산이 쇄형으로 결합한 폴리펩타이드쇄가 나선형으로 모여져 있는 섬유형의 구도를 가진 것 : 폴리펩티드쇄 중간에 친수성의 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하여 보습력이 뛰어난 성질을 가진 것
자외선, 미세먼지, 수면부족, 다이어트 등 각종 외부 요인으로 인해 피부 건강이 악화되면서 ‘콜라겐’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흔히 교원질이라고도 불리는 콜라겐(collagen)은 대부분의 동물, 특히 포유동물에서 많이 발견되는 섬유 단백질로, 피부와 연골 등 체내의 모든 결합조직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콜라겐은 폴리펩타이드 세 분자가 서로 삼중나선으로 꼬인 밧줄과 같은 형태를 이루고 있다. 각각의 폴리펩타이드 사슬은 글라이신과 프롤린이 서로 번갈아가면서 배치되고 중간에 여러 다른 아미노산이 군데군데 삽입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라이신과 프롤린에서 각각 유도된 하이드록시라이신과 하이드록시프롤린이 있다. 이 둘은 수소결합을 통해 사슬끼리 서로 단단히 연결되는 4차 구조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콜라겐은 매우 강하여 장력에 잘 견디고 장기간 분해되지 않으나, 섭씨 약 37도 이상의 온도에서는 폴리펩타이드 간 연결이 약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생화학백과)
합성
콜라겐은 먼저 트롬보스폰딘(thrombospondin)에 의해 활성화된 TGF-β 신호 물질의 영향을 받은 섬유아세포, 연골아세포 등의 결합조직의 아세포 내에서 폴리펩타이드 전구체 분자, 즉 프로콜라겐 형태로 합성된다. 세포내에서 스매드(Smad) 단백질들에 의해 핵으로 신호가 전달되고, 이후 세포내에서 3개의 프로콜라겐 사슬이 개별적으로, 동시에 합성되며 이 셋이 분자 내 수소결합으로 서로 삼중나선 형태를 이룬 후 세포막 밖으로 빠져나간다. 세포막 밖에서 각 프로콜라겐 끝에 있는 펩타이드 잔기가 떨어지며, 그 후 분자 간 수소결합을 통해 강력한 콜라겐 섬유가 형성된다.
(생화학백과)
이렇게 합성된 콜라겐은 우리 몸에서 뼈, 연골, 기저막 등을 구성한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콜라겐 섬유로 중합되는 섬유형 콜라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콜라겐은 29가지 종류가 확인되었으나, 크게 I형부터 VIII형까지 존재하며, 그중에서 IV형, VI형, VII형, VIII형이 비섬유성 콜라겐이다.
콜라겐 아형
간단하게 섬유성 콜라겐들의 차이점을 살펴보면, I형 콜라겐은 체내에 가장 많이 존재하는 유형으로, 뼈와 진피에 주로 분포해 탄력성을 부여한다. II형 콜라겐은 주로 연골과 안구에 분포하고, III형 콜라겐은 큰 섬유가 아닌, 가는 그물망 구조의 섬유를 형성하여 세포 등의 발판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주로 I형 콜라겐이 분포하는 곳에 같이 분포하며, 외상의 치료 과정의 초기 단계에서도 신생 세포들의 발판을 형성하기 위해 활발히 합성된다고 알려져 있다. V형 콜라겐은 I형 콜라겐이 분포하는 곳에 소량 포함되어 있다.
비섬유성 콜라겐 중 IV형과 VII형 콜라겐은 주로 상피조직의 기저막에 분포하며, 평면적인 그물망 모양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기저막의 구조를 지탱한다. VI형 콜라겐은 세포외 기질에 주로 분포하며, 미세섬유(microfibril)를 형성한다. 마지막으로, VIII형 콜라겐은 혈관 내피세포 및 활발하게 형태 형성 중인 조직에서 주로 발견된다.
앞서 소개한 것처럼 콜라겐은 특유의 구조 때문에 이론적으론 장기간 분해되지 않으나, 생체 내에선 노화와 같은 여러 요소로 분해가 촉진된다. 자연 노화 외의 요인으로는 첫 번째로 자외선이 있다. 자외선을 받으면 피부 섬유아세포는 콜라겐 합성을 멈춘다. 자외선은 또한 바로 뒤에 나오는 MMP(matrix metalloproteinase)의 합성을 촉진하는 작용도 한다. 두 번째로는 콜라겐 등을 분해하는 단백질 분해효소 MMP의 활성도가 있다. MMP는 수십 가지 종류가 있으며 각각의 효소는 서로 다른 특이성을 보인다. 가장 처음으로 콜라겐을 분해하기 시작하는 효소는 MMP-1이며, 피부가 노화됨에 따라 MMP-1의 합성량이 많아진다.
콜라겐은 피부 수분 양에 관여하기 때문에 콜라겐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피부 노화, 관절 약화, 혈관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고 흔히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 섭취 및 경구 투여 시에는 단백질 분해 과정을 통해 글라이신, 프롤린 등의 아미노산들로 분해된 후 흡수되기 때문에, 부족한 콜라겐을 섭취를 통해 보충하려면 콜라겐 합성에 필요한 비타민 A나 비타민 C, 철 등을 추가로 같이 섭취함이 그나마 바람직하다. 또한 피부에 바르는 제품으로 콜라겐 분자나 섬유 자체가 첨가된 제품도 시장에 있으나, 단백질은 고분자이기 때문에 피부를 투과하지 못해 이 역시 큰 효과를 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에는 점막에 필름 형태로 붙임으로써 이를 극복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다만, 콜라겐 섬유 대신 콜라겐의 생성 촉진제나 분해 억제제를 첨가한 제품도 있다. 피부에 레티놀과 비타민 C 등을 도포했을 때 피부의 콜라겐 함량이 증가하는 것을 이용하는 화장품에 이 성분들이 들어간다. 최근에는 콜라겐 분해 촉진 효소의 분비를 억제하는 성분을 도입하여 피부의 콜라겐 함량이 유지되도록 하는 쪽으로도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외에도 일시적인 피부 주름 개선을 위해 콜라겐을 직접 주입하는 방법도 쓰이고 있으나, 이렇게 주입된 콜라겐은 수개월 후 피부에서 분해되기 때문에 반복적인 시술을 할 수 밖에 없다고 알려져 있다.
콜라겐 [collagen] (생화학백과)
콜라겐의 이모저모
-글라이신 (Glycine)은 매 세 번째 아미노산마다 나타난다.
-프롤린은 콜라젠의 17 %를 차지한다.
-스트레스성 호르몬인 콜티졸은 피부의 콜라겐을 분해하여 아미노산으로 만든다. (스트레스가 피부미용의 적인 이유이다.)
-루프스 (lupus erythematosus) 혹은 류마치즘 (rheumatoid arthritis)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에서는 건강한 콜라겐 섬유가 면역반응에 의하여 공격받을 수 있다.
-많은 세균과 바이러스들은 콜라겐 분해효소(collagenase)를 병독성인자 (virulence factor)로 분비하여 콜라겐을 망가뜨리거나 생합성을 저해 할 수 있다.
-콜라겐 피브릴의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을 합친 단위의 길이느 약 640 Å이다.
콜라겐 [Collagen] (분자·세포생물학백과)
콜라겐은 피부 진피층의 80~90%를 구성하는 핵심 구조물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잇몸과 치근막을 이루고 있는 조직의 대부분이 콜라겐이며 치아의 주성분인 상아질의 18%, 뼈의 20%, 뼈와 뼈를 이어주는 관절의 35%, 근육의 80%, 괄약근의 80%, 뼈와 근육을 이어주는 힘줄의 80%와 오장육부 대부분이 콜라겐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우리나라에선 피부에 포커싱이 맞춰져 있지만 외국에선 인체에 가장 중요한 단백질 건강식품으로 운동선수들 뿐 아니라 일반인들까지 엄청난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그 시장은 갈수록 더 커지고 있습니다.
체내 콜라겐 함량은 20대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노화가 진행될수록 빠른 속도로 감소하는데, 여성의 경우 20대 중반부터 1년에 1%씩 감소하여 40대가 되면 20대의 절반 수준이 되고 이후부터는 콜라겐 합성이 급격히 감소하게 됩니다.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합성할 수 있는 콜라겐의 양이 20대부터 줄어들기 때문에 노화가 시작되는 20대부터 콜라겐을 미리 보충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엔 화장품 또한 콜라겐 제품들이 많이 나오는데 2~3년전 콜라겐은 화장품으로 흡수되지 않는 것을 방송에서 크게 다루면서 콜라겐 화장품들이 자취를 감췄었는데 근래 먹는 콜라겐이 대박이 나면서 은근슬쩍 화장품들도 다시 나오는 듯 합니다. 이 부분은 유튜브나 포탈에 검색해 보시면 많이 나오니 참고하시고 결론은 콜라겐은 피부로 발라서는 흡수되지 못합니다.
그럼 어떤 콜라겐을 먹어야 하는지 보겠습니다.
콜라겐에서 가장 중요한건 분자크기에 따른 흡수율입니다.
같은 양의 콜라겐을 먹어도 흡수율에서10배에서 수백배의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분자량이 가장 작은 것을 골라야 합니다. 시중에 나온 제품들을 보면 5,000Da(달톤), 3,000Da, 1,000Da, 500Da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고, 최근엔 기술력이 발전하여 300Da까지 나왔네요. 500Da이 머리카락 10만분의 1정도 크기이고 Da이 작으면 작을수록 분자크기가 작은 것입니다.
100Da의 차이라 하더라도 흡수율에 있어 상당한 차이가 날 수 있고 그러면 큰 분자량 제품 몇개 먹는거 보다 작은 분자량제품 하나 먹는게 낫기 때문에 꼭 분자량이 작은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말씀드린대로 콜라겐 시장은 300Da냐 500Da냐로 치열하게 경쟁 중인데 제품에 대한 상세 설명에서 분자량에 대한 언급을 안 하는 제품들의 분자량은 도대체 얼마나 큰 걸까요?>
실제 체내 흡수율을 비교한 임상논문 자료를 보면 동물성 콜라겐에 비해 분자량이 작은 생선 콜라겐의 흡수율이 무려 42배나 더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콜라겐은 흡수율 때문에 분자량이 중요하다는게 많이 알려지면서 저분자콜라겐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분자 콜라겐중에서도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화학부형제가 들어가는 제품도 많고 맛이 비리다 보니 합성착향료 등의 화학첨가물도 많이 첨가되는 등 품질 차이가 크기 때문에 주의 깊게 비교하고 골라야 합니다.
시중에 많이 팔리는 제품들의 품질을 비교해보고 임상자료와 논문을 통해 콜라겐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콜라겐 고르는법 요약]
1. 분자 크기 - 300달톤(Da) 이하
2. 화학부형제 여부 - Nochestem
3. 합성첨가물 여부
앞서도 언급했듯이 콜라겐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분자량을 확인해야 합니다.
시중에 5,000Da(달톤)부터 300Da까지 많은 제품들이 있는데 가장 낮은 300Da를 골라야 하고 더 작은 제품이 있다면 작은 제품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단순히 100Da의 차이라 하더라도 흡수율로 따져보면 상당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데 관련 임상 논문을 통해 자세히 살펴보면
그런데 최근 달톤 수치가 중요하다는게 알려지면서 너도 나도 300Da이라고 광고하고 있는데 정확한 근거 자료조차 없는 경우가 수두룩합니다.
그러므로 분자량을 보고 콜라겐 고르실 땐 달톤 수치가 객관적으로 검증된 시험성적서가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며, 시험성적서만 있는 제품보다는 Da 수치를 정확히 측정했고 업체가 이를 보증한다는 의미의 WCS(Warrant Contents Standard) 표기가 있는지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화학부형제는 알약, 캡슐을 제조할 때 가루 형태의 원료를 뭉치거나 알약을 코팅해 손에 묻어나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HPMC(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 등이 있습니다. 물론 이 외에도 길고 어려운 이름을 가진 비슷한 용도의 성분도 많으니 원재료명을 주의 깊게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화장품에서 파라벤이 이슈가 되어 파라벤 대신 같은 역할을 하는 화학성분인 페녹시에탄올을 쓰면서 '파라벤을 안썼다'고 광고를 하는데 이런 광고에 일반 소비자들은 속을 수밖에 없습니다.
수많은 제품에 쓰이지만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일 뿐 영양성분과는 거리가 먼데다가 허용량 내로 첨가한다고 해도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안전성을 예측할 수 없습니다. 또한 화학 성분은 체내에 한 번 들어오면 배출이 쉽지 않기 때문에 애초에 이 화학부형제가 없는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또 앞서 언급한 것 외에도 길고 어려운 이름을 가진 비슷한 용도의 화학성분이 많아 원재료명 및 함량을 살펴도 알아보기 쉽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므로 안전하게 복용하려면 몇가지의 화학성분 유무가 아니라 화학첨가물 자체를 전혀 쓰지 않았다는 뜻의 Nochestem 표기를 반드시 확인해봐야 합니다.
3. 無합성첨가물
제조 과정에서 색을 내기 위한 합성착색료, 맛과 향을 내기 위한 합성감미료 및 합성착향료 등의 첨가물 역시 유해성 논란이 있는 만큼 이러한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젤리 형태의 제품뿐 아니라 분말 제품 역시 꼼꼼히 살펴보셔야 합니다.)
주로 오렌지향, 포도향, D-소르비톨, 수크랄로스 등이 사용되며 이러한 성분은 한 가지 맛을 위해 여러 가지 화학성분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경우가 많아 적은 양이라도 장기적으로 섭취 시 안정성이 예측불가하며 수없이 많은 논문들로 화학첨가물들은 체내에 축적될 경우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혀졌기 때문에 화학부형제와 더불어 합성첨가물 또한 쓰지 않은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해당기준들로 시중 제품을 확인해보니 “더작” 제품이 가장 괜찮아 보이네요. 이런 기준들로 하나씩 확인해서 찾아보면 좋은 제품 찾는데 그리 어렵진 않으니 시간투자 조금씩들 해 보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어류콜라겐과 식물성콜라겐에 대해 잠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최근 어류콜라겐은 중금속 문제가 있기 때문에 식물성콜라겐을 먹어야 한다고 광고하는 곳들이 더러 있는데 콜라겐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마케팅입니다.
일단 식물성콜라겐은 완전한 콜라겐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애초에 콜라겐은 어류 등 동물의 아미노산(단백질 구성 성분)으로 구성된 것을 뜻하는데 식물에도 소량 함유된 아미노산을 동물성 콜라겐과 비슷하게 합성하여 식물성콜라겐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둘의 궁극적인 차이는 ‘하이드록시프롤린(Hydroxyproline, Hyp)’에 있습니다. 하이드록시프롤린이란 콜라겐이 혈액을 통해 체내에 흡수되어 작용할 수 있게 하는 가장 중요한 성분이며 콜라겐의 안정적인 구조를 유지하는데도 꼭 필요한 물질입니다.
그런데 동물성콜라겐에는 하이드록시프롤린이 약 14%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식물에는 극소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식물성콜라겐이라고 하는 것은 체내에서 콜라겐 생성이 활성을 나타낼 수 없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콜라겐의 활성은 하이드록시프롤린이 글리신(Glycine, Gly)과 결합되어 있어야만 제대로 작용하는데 식물에 들어있는 소량의 하이드록시프롤린은 글리신이 아닌 세린(Serine, Ser)과 결합된 형태가 많기 때문에 콜라겐으로서 작용할 수 없습니다.
콜라겐은 결합조직의 주성분으로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피부 속 콜라겐은 피부 진피층의 70%를 차지하며 탄력 단백질로 수분과 결합하는 힘이 강하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 속 콜라겐은 점점 감소하게 되는데, 보통 20세가 넘어가면 콜라겐은 1년에 1%씩 줄어들고 폐경 이후에는 30%가 손실된다. 콜라겐은 일정 기간을 두고 재생이 일어나긴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생성량보다 분해량이 많아져, 이로 인해 주름이 생기고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등 노화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먹는 피쉬 콜라겐, 효과가 있을까?
일반 단백질보다 크기가 큰 콜라겐은 체내에서 쉽게 소화·흡수되지 못하고 90%가량 배출된다. 최근에 출시되는 먹는 콜라겐은 대부분 분자 크기를 작게 분해한 ‘콜라겐 펩타이드’다. 이러한 저분자 콜라겐은 피부 속 콜라겐과 동일한 구조로 피부와 뼈, 연골 등에 빠르게 흡수된다. 콜라겐 펩타이드는 피부에 도달해 섬유 모세포를 모으고 진피 내 콜라겐을 증가시킨다. 하지만 섭취한 콜라겐이 전부 흡수되는 것은 아니므로, 먹으면 피부 상태가 어느 정도 개선될지는 몰라도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란 환상은 버려야 한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피쉬 콜라겐은 주로 명태나 홍어, 연어 껍질에서 추출한 저분자 콜라겐이다. 피쉬 콜라겐은 어류의 비늘에서 추출한 성분이므로 해산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과일 주스는 콜라겐 효과를 저해시키므로 함께 먹지 않도록 주의하고, 과다 섭취 시 설사나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하루 권장량을 지켜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의 권장량은 하루 1~3g으로 티스푼 1~3스푼 정도가 적당하다.
콜라겐 영양제
외국어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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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agen supplements(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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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용기전
콜라겐(collagen)은 교원질(膠原質)이라고도 하는 섬유 단백질로, 동물의 피부와 뼈, 근막(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 연골, 머리카락 등 체내의 대부분의 결합조직을 구성한다. 주된 구성 성분은 글리신, 프롤린, 하이드록시프롤린 등의 아미노산으로서, 콜라겐은 이러한 아미노산들이 밧줄처럼 꼬여서 연결된 폴리펩타이드이다. 단단한 결합 구조 때문에 매우 강하며, 잘 분해되지 않는다. 콜라겐은 주로 피부 진피층에 주로 위치하고 있으며, 수분을 끌어당기는 성질이 있어서 거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 주며, 피부의 탄력을 유지시킨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콜라겐 양이 감소되며, 자외선 등에 의해 피부의 콜라겐이 분해될 수 있다.
콜라겐은 섭취 후 체내에서 단백질 분해 과정을 통해 글리신, 프롤린 등의 아미노산으로 분해된 후 흡수된다. 고분자 단백질이므로 피부를 직접 투과하지는 못한다. 따라서 콜라겐을 효소 등의 방법으로 가수분해하여 디펩타이드(아미노산 2개로 이루어짐), 트리펩타이드(아미노산 3개로 이루어짐) 등 분자량이 작은 펩타이드 형태로 만들기도 한다.
콜라겐의 원료는 소, 돼지 등에서 얻는 동물성 콜라겐, 생선에서 얻는 어류 콜라겐, 그리고 식물에서 추출한 식물성 콜라겐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원료는 동물성 콜라겐이지만 분자량이 커서 체내 흡수율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어류 콜라겐은 생선 비늘을 효소 분해하여 저분자 콜라겐을 만드는데, 분자량이 작아서 체내에 빠르게 흡수된다. 식물성 콜라겐에는 콜라겐의 구성 성분인 하이드록시프롤린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가 있지만, 대신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콜라겐 영양제는 피부의 보습에 도움을 주는 영양 성분인 콜라겐을 공급하는 것으로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체내 빠르게 흡수되도록 효소 등으로 분해하여 분자량이 작은 콜라겐 펩타이드 형태로 제조한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 원료*들이 있다.
* 개별인정 원료: 영업자가 개별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심사를 거쳐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것으로 인정받은 업체만이 제조 또는 판매할 수 있다.
종류
건강기능식품은 일상 식사에서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 또는 기능성 원료(인체에 유용한 기능을 가진 원료나 성분)를 사용하여 제조한 것으로서,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을 말한다. 건강기능식품에 표시된 ‘기능성’은 의약품의 효능과 같이 질병을 직접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것이 아니라 인체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거나 생리 기능을 활성화시켜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것을 말한다.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 원료는 AP 콜라겐 효소분해 펩타이드, Collactive 콜라겐 펩타이드,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NS, 피쉬 콜라겐 펩타이드가 있다.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 원료는 모두 어류에서 유래한 콜라겐이며, 콜라겐을 저분자 펩타이드로 분해한 가수분해물이다. 개별인정 받은 제조사에 따라 원료가 되는 어종, 분해 방법, 펩타이드의 종류 등이 다르다.
콜라겐을 함유하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별 기능성분과 권장되는 일일 섭취량은 다음과 같다.
Table 1. 국내 콜라겐 함유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작용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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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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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섭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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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콜라겐 효소분해 펩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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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펩타이드(Gly*-Pro†-H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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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g/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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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active 콜라겐 펩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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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펩타이드(Gly-Pro-H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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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g/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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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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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펩타이드(Gly-Pro-H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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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g/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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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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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펩타이드(Gly-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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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g/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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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쉬 콜라겐 펩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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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y-Pro-Val§-Gly-Pro-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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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0 g/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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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ly: 글리신(glycine)
† Pro: 프롤린(proline)
‡ Hyp: 하이드록시프롤린(hydroxyproline)
§ Val: 발린(Valine)
∥ Ser: 세린(serine)
이외에도 콜라겐이 가공식품으로 제조되어 판매되는 경우가 있으나 이러한 경우 원료의 기능성에 대하여는 인정받은 바가 없다.
기능성
• AP 콜라겐 효소분해 펩타이드, Collactive 콜라겐 펩타이드는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저분자 콜라겐 팹타이드 NS, 피쉬 콜라겐 펩타이드는 피부의 보습과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데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콜라겐 영양제 (약학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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