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관리
형태 및 구조
1. 뼈
한쪽 발은 26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세 부분, 곧 뒤발(후족부), 중간 발(중족부), 앞발(전족부)로 정렬되어 있다. 2개의 덩어리 뼈로 구성된 뒤발, 5개의 덩어리뼈로 구성된 중간발 그리고 5개의 길고 가는 발 허리뼈와 14개의 매우 작은 발가락뼈들로 구성된 앞발로 정렬되어 있다.
- 뒤발(hindfoot) : 목말 뼈(거골, talus), 발꿈치 뼈(종골, calcaneus)
발꿈치 뼈는 발을 구성하는 뼈 중 가장 크다. 보행시 체중의 최초 충격을 지탱할 수 있게 하는 가장 큰 덩어리 뼈이며, 서 있을 때는 체중을 지탱하여 균형을 이루게 한다. 발꿈치뼈 위에는 목말 뼈가 있는데, 발의 뼈를 하지의 뼈들과 연결하여 발목을 형성하고 있다. 중간발(midfoot) : 발배뼈(주상골,navicular), 입방뼈(cuboid), 쐐기뼈(설상골,cuneiform)중간발을 구성하는 각각의 뼈는 뒤발의 발꿈치뼈와 목말뼈 및 앞발의 발 허리뼈와 관절을이룬다.
- 앞발(forefoot) : 발 허리뼈(중족골, metatarsal), 발가락뼈(족지 골, phalanx)
앞발 부위는 5개의 발 허리뼈와 14개의 발가락뼈로 구성되어 있는데, 발 허리뼈는 전방의 머리, 가운데 부분의 몸통(골간), 후방의 바닥(기저부)으로 구성되어 있다. 발가락뼈는 엄지발가락만 2개의 발가락뼈가 있고 나머지 4개의 발가락에는 각각 3개씩의 발가락뼈들이 들어 있다. 엄지발가락 만이 제일 큰 이유는 발가락 중에서 이동 또는 서 있을 때 가장 많은 힘을 받기 때문이다. 첫 번째와 다섯 번째 발 허리뼈의 머리 부분은 손가락으로 만질 수 있는데, 이 뼈들은 각각 몸의 내측, 외측의 체중을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발에는 26개의 뼈 이외에 2개의 종자 뼈(sesamoid)가 제1 발 허리뼈 머리 부분의 바로 밑에 있고, 이 뼈에 힘줄(건, tedon)이 통과하여 엄지발가락 뼈와 연결되어 있다. 이 종자 뼈가 골절되거나 제 위치에서 이탈되면 심한 통증이 생기고, 엄지발가락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2. 근육과 힘줄
발에는 19개의 근육과 힘줄(건)이 있는데 그중 18개는 발의 바닥에 있다. 또 13개의 하지의 힘줄들이 연장되어 발의 각각의 부분과 붙어 있어 모두 32개의 근육과 힘줄이 발에 연결되어 있다. 특히 발꿈치 아래에 있는 아킬레스 힘줄(발꿈치 힘줄)은 우리 몸 안에서 가장 크고 가장 힘이 센 힘줄이다. 다리의 큰 장딴지 근육의 끝이 가늘어져 아킬레스 힘줄이 되어 발 뒤꿈치의 뒤 부분에 부착된다. 이 힘줄은 인간의 이동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3. 인대
발에는 발이 받는 긴장과 비틀림을 견디게 해주는 107개의 인대가 있다. 이러한 인대들은 발의 관절을 결합시키는 강력한 띠 모양이며,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발이 모양과 기능을 유지시킨다. 주된 기능은 관절이 움직일 때 관절들이 지나치게 늘어나지 않는 정도에서 충분히 움직일 수 있도록 관절을 결합시키는 것이다. 인대는 발의 모든 조직 및 아치를 포함한 부분들에 대해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족저근막은 강력한 반신 축성 조직으로 발뒤꿈치에서 넓게 퍼져서 중족골 머릿 부분들에 부착되어 발바닥을 덮고 있는데, 발바닥 전체의 형태를 유지하고 발의 상부 구조의 기초가 되며,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을 한다.
4. 혈관
발의 혈관은 발의 체온, 피부와 발톱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발의 각 조직들에 영양분을 공급한다. 발에서 맥박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은 두 군데이다. 하나는 발등 위의 정중앙인 발등 동맥(족 배동 맥, dorsalpedisartery), 다른 하나는 발목의 안쪽 아킬레스 힘줄 앞쪽인 뒤 정강 동맥(후경 골 동맥, posteriortibialartery)이다.
하위 기관
- 발바닥(족저, sole) : 바닥이나 땅에 닿는 부분
- 발등(족 배, dorsumoffoot) : 발바닥의 위
- 발꿈치(heel) : 발바닥에서 종골(발꿈치 뼈)의 아래
- 발볼(balloffoot) : 안쪽 2개의 중족 골도(발 허리뼈 머리, headofmetatarsal)의 아래
- 뼈 : 7개의 발목뼈(족근골, tarsalbone), 5개의 발 허리뼈(중족골, metatarsalbone), 14개의 발가락뼈(지골, phalange)
기능
발의 주된 역할은 서 있거나 걸을 때 몸을 지탱해주고, 이동 시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것이다.
발에는 내측 세로 궁, 외측 세로궁, 전족부 가로 궁, 중족부 가로궁 등 4개의 아치가 있다. 몸 안쪽의 긴 아치인 내측 세로 궁은 발뒤꿈치 뼈의 앞에서 엄지발가락 관절의바로 뒤 제1발 허리뼈의 기저 부분까지 뻗어있다. 아치들은 서 있거나 걸을 때, 달릴 때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을 한다. 아치가 없다면 원상 회복력이 현저히 감소되어 이동시 충격 흡수를 할 수 없다. 또한 평발의 경우처럼 발을 질질 끄는 걸음을 하게 되며 이동시 지렛대 기능을 상실한다.
관련 질병
골절, 탈구, 발바닥 근막염, 무지외반증, 안쪽 발바닥 신경의 죄임, 발바닥의 출혈상처
관련 검사
X선 촬영(X-ray),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 공명 영상(MRI),초음파, 근전도/신경전도 검사, 혈액검사 등
수년 전부터 최고 히트 상품 중 하나는 ‘효도신발’이라는 이름으로 제작된 편안한 신발들이다. 이제는 연세가 지긋하신 분이라면 누구나 이런 종류의 신발을 가지고 있게 되었다.
덥고 습한 여름에 증상이 악화되기 쉬운 발 무좀(족부백선), 굽 없는 신발을 신을 때 생기는 족저근막염(발뒤꿈치 통증 증후군), 여름철에는 발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무좀은 피부의 각질화된 조직에 피부사상균이 감염되어 발생합니다. 발 무좀(족부백선)이 가장 흔하며, 주로 20~40대에서 발생합니다.
족저근막은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족저근막이 있는 발뒤꿈치 뼈의 염증으로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 족저근막염입니다.
첫 발자국을 디딜 때나 오래 앉았다가 일어날 때 뒤꿈치의 심한 통증이 특징이며, 발바닥에 체중이 덜 실리면 통증도 적어집니다.
조깅, 골프, 달리기 같은 운동을 매일 하거나 올레길 걷기, 해외여행이 보편화된 요즘, 우리의 발은 매우 고달프고 자주 다치기도 합니다.
발바닥과 발등·종아리에 분포되어 있는 반사구를 자극하여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노폐물과독소를 배출시켜 자연치유력을 극대화시키는 요법이다. 발반사요법 또는 발 반사구 건강법이라고도 한다.
기원전 2330년경의 고대이집트 벽화에서 발을 자극하는 장면을 볼 수 있으며,춘추전국시대에 간행된 《황제내경》 소녀 편에 소개된 관지 법(觀趾法)에도 그 내용이 나오듯오랜 옛날부터 전해져 오는자연요법이다.
근대적인 의미에서는 1913년 미국의 피츠제럴드(WilliamFitzgerald)가의학적으로 정리한 ‘존 세라피(ZoneTherapy;구대치료)’이론을 최초로 본다. 이후 1930년대 잉검(EuniceIngham)이 과학적으로 발전시켰으며,타이완에서선교활동을 한 스위스인 오이 그 스터(Fr.JosefEugster; 타이완명吳若石)에 의해서 일반인에게 널리 퍼지게 되었다.
반사구는 신경이 집결된 곳으로 몸 전체에 걸쳐 분포하는데, 특히 발 부위에 가장 많이 몰려 있고인체의 각 부위와 밀접한 반응 관계를 보인다. 따라서 발을 자극하는 것은 결국오장육부의 각 기관을 만지는 것과 같다.
발은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까닭에 발 끝까지 내려온 혈액이 되돌아가려면 심장의 힘만으로는 어렵다. 이때문에 노폐물이 쌓이고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각종 질병이 생기는데, 이때 발을 마사지해 주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건강이 유지되는 것이다.
발 관리는 발을 자극하여 갖가지 발의 외형적 결함을 보완해 주고, 발이 건강하게 그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피로를 풀어주는 기법으로서 안마나 지압과는 작용원리가 다르다. 이들이 하는 일은 크게 발의 위생 및 미용관리와 발에 있는 반사구를 자극하여 피로를 풀어줌으로써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일로 나눌 수 있다.
발 건강법의 기원은 약 2500년 전 중국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진다. 가장 오래된 중국의 의학서 《황제내경(黃帝內經)》에는 관지 법(觀趾法)과 족심도(足心道)에 관한 설명이 있다고 한다.
서양에서는 20세기 초 미국의 의사 윌리엄 피츠제랄드(WilliamH.Fitzgerald)가 개발한 발 반사요법이 그 효시로 알려져 있다. 이 요법은 1935년경부터 물리치료사들에 의해 널리 응용되었다.
한국에서 이 직종이 생긴 것은 미용과 건강에 대한 개인적 관심이 높아지고 생활수준이 향상되기 시작한 1997년대부터이다.
발관리사가 되려면 보통 2~3개월 걸리는 교육을 받고, 일정한 시험을 거쳐 자격증을 취득하면 된다. 그러나 현재까지 국가 공인자격증은 없으며, 각 협회나 기관이 시행하고 있는 민간자격제도가 있을 뿐이다.
형태 및 구조
1. 뼈
한쪽 발은 26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세 부분, 곧 뒤발(후족부), 중간 발(중족부), 앞발(전족부)로 정렬되어 있다. 2개의 덩어리 뼈로 구성된 뒤발, 5개의 덩어리뼈로 구성된 중간발 그리고 5개의 길고 가는 발 허리뼈와 14개의 매우 작은 발가락뼈들로 구성된 앞발로 정렬되어 있다.
- 뒤발(hindfoot) : 목말 뼈(거골, talus), 발꿈치 뼈(종골, calcaneus)
발꿈치 뼈는 발을 구성하는 뼈 중 가장 크다. 보행시 체중의 최초 충격을 지탱할 수 있게 하는 가장 큰 덩어리 뼈이며, 서 있을 때는 체중을 지탱하여 균형을 이루게 한다. 발꿈치뼈 위에는 목말 뼈가 있는데, 발의 뼈를 하지의 뼈들과 연결하여 발목을 형성하고 있다. 중간발(midfoot) : 발배뼈(주상골,navicular), 입방뼈(cuboid), 쐐기뼈(설상골,cuneiform)중간발을 구성하는 각각의 뼈는 뒤발의 발꿈치뼈와 목말뼈 및 앞발의 발 허리뼈와 관절을이룬다.
- 앞발(forefoot) : 발 허리뼈(중족골, metatarsal), 발가락뼈(족지 골, phalanx)
앞발 부위는 5개의 발 허리뼈와 14개의 발가락뼈로 구성되어 있는데, 발 허리뼈는 전방의 머리, 가운데 부분의 몸통(골간), 후방의 바닥(기저부)으로 구성되어 있다. 발가락뼈는 엄지발가락만 2개의 발가락뼈가 있고 나머지 4개의 발가락에는 각각 3개씩의 발가락뼈들이 들어 있다. 엄지발가락 만이 제일 큰 이유는 발가락 중에서 이동 또는 서 있을 때 가장 많은 힘을 받기 때문이다. 첫 번째와 다섯 번째 발 허리뼈의 머리 부분은 손가락으로 만질 수 있는데, 이 뼈들은 각각 몸의 내측, 외측의 체중을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발에는 26개의 뼈 이외에 2개의 종자 뼈(sesamoid)가 제1 발 허리뼈 머리 부분의 바로 밑에 있고, 이 뼈에 힘줄(건, tedon)이 통과하여 엄지발가락 뼈와 연결되어 있다. 이 종자 뼈가 골절되거나 제 위치에서 이탈되면 심한 통증이 생기고, 엄지발가락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2. 근육과 힘줄
발에는 19개의 근육과 힘줄(건)이 있는데 그중 18개는 발의 바닥에 있다. 또 13개의 하지의 힘줄들이 연장되어 발의 각각의 부분과 붙어 있어 모두 32개의 근육과 힘줄이 발에 연결되어 있다. 특히 발꿈치 아래에 있는 아킬레스 힘줄(발꿈치 힘줄)은 우리 몸 안에서 가장 크고 가장 힘이 센 힘줄이다. 다리의 큰 장딴지 근육의 끝이 가늘어져 아킬레스 힘줄이 되어 발 뒤꿈치의 뒤 부분에 부착된다. 이 힘줄은 인간의 이동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3. 인대
발에는 발이 받는 긴장과 비틀림을 견디게 해주는 107개의 인대가 있다. 이러한 인대들은 발의 관절을 결합시키는 강력한 띠 모양이며,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발이 모양과 기능을 유지시킨다. 주된 기능은 관절이 움직일 때 관절들이 지나치게 늘어나지 않는 정도에서 충분히 움직일 수 있도록 관절을 결합시키는 것이다. 인대는 발의 모든 조직 및 아치를 포함한 부분들에 대해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족저근막은 강력한 반신 축성 조직으로 발뒤꿈치에서 넓게 퍼져서 중족골 머릿 부분들에 부착되어 발바닥을 덮고 있는데, 발바닥 전체의 형태를 유지하고 발의 상부 구조의 기초가 되며,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을 한다.
4. 혈관
발의 혈관은 발의 체온, 피부와 발톱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발의 각 조직들에 영양분을 공급한다. 발에서 맥박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은 두 군데이다. 하나는 발등 위의 정중앙인 발등 동맥(족 배동 맥, dorsalpedisartery), 다른 하나는 발목의 안쪽 아킬레스 힘줄 앞쪽인 뒤 정강 동맥(후경 골 동맥, posteriortibialartery)이다.
하위 기관
- 발바닥(족저, sole) : 바닥이나 땅에 닿는 부분
- 발등(족 배, dorsumoffoot) : 발바닥의 위
- 발꿈치(heel) : 발바닥에서 종골(발꿈치 뼈)의 아래
- 발볼(balloffoot) : 안쪽 2개의 중족 골도(발 허리뼈 머리, headofmetatarsal)의 아래
- 뼈 : 7개의 발목뼈(족근골, tarsalbone), 5개의 발 허리뼈(중족골, metatarsalbone), 14개의 발가락뼈(지골, phalange)
기능
발의 주된 역할은 서 있거나 걸을 때 몸을 지탱해주고, 이동 시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것이다.
발에는 내측 세로 궁, 외측 세로궁, 전족부 가로 궁, 중족부 가로궁 등 4개의 아치가 있다. 몸 안쪽의 긴 아치인 내측 세로 궁은 발뒤꿈치 뼈의 앞에서 엄지발가락 관절의바로 뒤 제1발 허리뼈의 기저 부분까지 뻗어있다. 아치들은 서 있거나 걸을 때, 달릴 때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을 한다. 아치가 없다면 원상 회복력이 현저히 감소되어 이동시 충격 흡수를 할 수 없다. 또한 평발의 경우처럼 발을 질질 끄는 걸음을 하게 되며 이동시 지렛대 기능을 상실한다.
관련 질병
골절, 탈구, 발바닥 근막염, 무지외반증, 안쪽 발바닥 신경의 죄임, 발바닥의 출혈상처
관련 검사
X선 촬영(X-ray),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 공명 영상(MRI),초음파, 근전도/신경전도 검사, 혈액검사 등
수년 전부터 최고 히트 상품 중 하나는 ‘효도신발’이라는 이름으로 제작된 편안한 신발들이다. 이제는 연세가 지긋하신 분이라면 누구나 이런 종류의 신발을 가지고 있게 되었다.
덥고 습한 여름에 증상이 악화되기 쉬운 발 무좀(족부백선), 굽 없는 신발을 신을 때 생기는 족저근막염(발뒤꿈치 통증 증후군), 여름철에는 발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무좀은 피부의 각질화된 조직에 피부사상균이 감염되어 발생합니다. 발 무좀(족부백선)이 가장 흔하며, 주로 20~40대에서 발생합니다.
족저근막은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족저근막이 있는 발뒤꿈치 뼈의 염증으로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 족저근막염입니다.
첫 발자국을 디딜 때나 오래 앉았다가 일어날 때 뒤꿈치의 심한 통증이 특징이며, 발바닥에 체중이 덜 실리면 통증도 적어집니다.
조깅, 골프, 달리기 같은 운동을 매일 하거나 올레길 걷기, 해외여행이 보편화된 요즘, 우리의 발은 매우 고달프고 자주 다치기도 합니다.
발바닥과 발등·종아리에 분포되어 있는 반사구를 자극하여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노폐물과독소를 배출시켜 자연치유력을 극대화시키는 요법이다. 발반사요법 또는 발 반사구 건강법이라고도 한다.
기원전 2330년경의 고대이집트 벽화에서 발을 자극하는 장면을 볼 수 있으며,춘추전국시대에 간행된 《황제내경》 소녀 편에 소개된 관지 법(觀趾法)에도 그 내용이 나오듯오랜 옛날부터 전해져 오는자연요법이다.
근대적인 의미에서는 1913년 미국의 피츠제럴드(WilliamFitzgerald)가의학적으로 정리한 ‘존 세라피(ZoneTherapy;구대치료)’이론을 최초로 본다. 이후 1930년대 잉검(EuniceIngham)이 과학적으로 발전시켰으며,타이완에서선교활동을 한 스위스인 오이 그 스터(Fr.JosefEugster; 타이완명吳若石)에 의해서 일반인에게 널리 퍼지게 되었다.
반사구는 신경이 집결된 곳으로 몸 전체에 걸쳐 분포하는데, 특히 발 부위에 가장 많이 몰려 있고인체의 각 부위와 밀접한 반응 관계를 보인다. 따라서 발을 자극하는 것은 결국오장육부의 각 기관을 만지는 것과 같다.
발은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까닭에 발 끝까지 내려온 혈액이 되돌아가려면 심장의 힘만으로는 어렵다. 이때문에 노폐물이 쌓이고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각종 질병이 생기는데, 이때 발을 마사지해 주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건강이 유지되는 것이다.
발 관리는 발을 자극하여 갖가지 발의 외형적 결함을 보완해 주고, 발이 건강하게 그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피로를 풀어주는 기법으로서 안마나 지압과는 작용원리가 다르다. 이들이 하는 일은 크게 발의 위생 및 미용관리와 발에 있는 반사구를 자극하여 피로를 풀어줌으로써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일로 나눌 수 있다.
발 건강법의 기원은 약 2500년 전 중국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진다. 가장 오래된 중국의 의학서 《황제내경(黃帝內經)》에는 관지 법(觀趾法)과 족심도(足心道)에 관한 설명이 있다고 한다.
서양에서는 20세기 초 미국의 의사 윌리엄 피츠제랄드(WilliamH.Fitzgerald)가 개발한 발 반사요법이 그 효시로 알려져 있다. 이 요법은 1935년경부터 물리치료사들에 의해 널리 응용되었다.
한국에서 이 직종이 생긴 것은 미용과 건강에 대한 개인적 관심이 높아지고 생활수준이 향상되기 시작한 1997년대부터이다.
발관리사가 되려면 보통 2~3개월 걸리는 교육을 받고, 일정한 시험을 거쳐 자격증을 취득하면 된다. 그러나 현재까지 국가 공인자격증은 없으며, 각 협회나 기관이 시행하고 있는 민간자격제도가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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