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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웰빙다이어트

아토피 피부염

by 티란이 202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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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의 올바른 관리 목표는 첫째,가려움증 감소,둘째,피부보습 유지,셋째, 2차감염 예방이다.

 

“첫째,가려움증을 감소시켜 주자.”

1.세정력이 강한 비누와 세제는,세탁 후 옷과 침구류에 그 성분이 남아 있게 되면,피부에 자극이 되어 가려움증을 더 유발한다.그러므로,옷과 침구류는 순한 세제로 세탁하고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말고 깨끗하게 여러 번 헹구도록한다.

2.가려움증을 증가시키는 모직 옷,모직 담요,거친 직물,깃털이 들어있는 인형 등을 피하도록 하고,부드러운 면으로 된 옷과 양말을 입히고,새로 산 옷은 반드시 세탁한 후 입히도록한다.

3.향이 강한 비누,세제,섬유 유연제,향수,물휴지,파우더 등은 가려움증을 유발하므로자극성이 적은 제품을 사용하도록 한다.

4.머리카락도 가능한 짧고 단정하게 관리하여 이마나 목에 자극이 되지 않도록 한다.

5.가려움증은 밤에 더 심해지므로,피부의 자극을 감소시키기 위해,취침 시 면장갑을 끼고재우도록 한다.

6.직접적인 피부 접촉을 줄이기 위해긴 팔 원피스나 긴 바지를 입히도록한다.

7.땀을 흘리면 가려움증이 심해지므로,땀 흡수나 배출이 잘되지 않는 옷이나 몸에 꽉 끼는 옷은 피하도록 하며,옷을 너무 두껍게 입히지 않도록한다.

8.건조한 날씨에는 가려움증이 심해지므로,실내에 가습기나 젖은 수건을 널어,적당한 온도(20~22℃)와 적당한 습도(50~60%)를 유지하도록 한다.

9.적절한 휴식이 중요하다.아이가 졸리고 피곤하게 되면 짜증이 나서 더 긁기 때문이다.


“둘째,피부보습을유지시켜 주자.”

1.샤워보다는욕조 안에서 약간 미지근한(35~37℃)물로10분~15분 정도 목욕을 하도록 한다.목욕 시 때를 밀거나 타월로 문지르지 않도록 한다.

2.목욕 후 피부에 있는수분이 증발하기 전에,가능하면,욕실 안에서 보습제를 발라주도록한다.
Tip
-보습제는 수분 함량이 적고유분 함량이 많은 크림 형태의 제품이 좋다.수분 함량이 많은 제품은 수분이 증발하면서 아토피 증상을 더 심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보습은하루2번 이상해주고,건조한 날씨에는 자주 발라주는 것이 좋다.

3.아이 몸이더럽지 않다면 물로만 씻기도록한다.
목욕 제품을 이용하여 씻을수록 아이의 피부는 더 건조해지고 아토피 증상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더럽지 않은 부위는 물로만 씻기도록 하고,목욕 제품 사용 시 순한 것으로 부드럽게 씻기도록 한다.

4.평소 피부 건조를 예방하기 위해 아이에게수분 공급을 자주해주도록 한다.


“셋째, 2차 피부 감염을 예방하도록 하자.”

1.매일 미지근한(35~37℃)물로 목욕하도록 한다.

2.피부가 접히는 곳과 기저귀를 차는 부위는 미지근한(35~37℃)물로 자주 씻어주도록한다.

3.긁으면 더 가려워지고2차 피부 감염증을 유발하므로손발톱을 짧게 자르고,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

4.피부 감염 증상에 대해매일 세심하게 살피고,감염이 의심되면소아청소년과 또는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도록 한다.

 
 
 
 

아토피 피부염(일반적으로 습진이라 함)은 만성의, 가려운 피부 상층의 염증으로, 건초열이나 천식이 있거나 가족 중에 이 질환이 있는 경우 종종 발생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매우 흔하며 특히 알레르기를 발생시키는 경향이 있는 사람들과 선진국 사람들 사이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유아의 경우 얼굴, 두피, 손, 팔, 발 또는 다리에 붉은색의, 진물이 나며, 딱지가 앉은 발진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보다 나이 많은 소아와 성인은 손, 팔뚝, 팔꿈치 안쪽, 무릎 뒤쪽에 보통 하나 또는 몇 개의 반점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의사는 발진의 외형과 환자의 개인과 가족 병력을 토대로 진단을 내립니다.

치료에는 일반적인 피부 관리, 피부에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바르기, 때때로 광선요법 또는 면역체계 조절 약물과 같은 다른 치료 사용이 포함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가장 흔한 피부 질환 중 하나이며, 도시 지역 또는 선진국에서 특히나 그러합니다. 매년 최대 약 10%의 성인과 20%의 소아가 아토피 피부염을 진단받습니다. 이 질환은 대부분 5세 전에 발생하고 1세 전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아동기 중에 발생하는 아토피 피부염은 성인기에 들어서면 없어지거나 상당히 좋아지는 것이 보통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성인기 후반 또는 심지어 노년기에 시작될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를 염증에 취약하게 만드는 피부 장벽의 유전적 결함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는 종종 가족력이 있으며,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많은 환자들 또는 가족 구성원들이 또한천식,건초열또는 둘 다를 앓고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특정 물질에 대한 알레르기는 아니지만 아토피 피부염이 있다면 천식과 건초열의 발생 가능성도 증가합니다(의사들은 아토피 삼총사라 부름). 아토피 피부염은 전염성이 없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

아토피 피부염은 보통 빠르게는 생후 3개월부터 영아기에 시작됩니다.

초기(급성) 단계에는 붉고, 진물이 나오며 딱지가 있는 부위가 나타나고, 간혹 물집이 생기기도 합니다. 가려움증은 종종 심합니다.

만성(이후) 단계에는 긁고 문지르면 해당 부위가 건조하고 가죽처럼 두꺼워 보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예

 

 

아토피 피부염(급성)

영상 제공: 의학박사 토마스 하비프(Thomas Habif)

 

아토피 피부염(만성)

영상 제공: 의학박사 토마스 하비프(Thomas Habif)

 

아토피 피부염(무릎 뒤)

 

 

 

 

영아들에서 얼굴의 발진은 목, 눈꺼풀, 두피, 손, 팔, 발, 다리로 퍼집니다. 신체의 넓은 부위에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영아기를 지난 소아와 성인의 경우, 발진은 단 하나의 반점이나 소수의 반점으로, 특히 목 앞쪽, 팔꿈치의 안쪽의 접히는 부위, 무릎 뒤쪽에 발생(그리고 재발)합니다.

발진의 색깔, 강도, 위치는 다양하지만 발진은 언제나 가렵습니다. 유아 이후의 소아와 성인에서 주요 증상은 심한 가려움증입니다. 가려움증은 조절이 안 되는 긁기를 유도하는 경우가 많아 가려움-긁기-가려움-긁기의 주기가 반복되어 문제를 악화시킵니다. 계속 긁으면 피부가 두꺼워집니다(태선화).

태선화

 

 

 

사진 제공: 의학박사 토마스 하비프(Thomas Habif)

가려움증은 건조한 공기, 자극, 정서적 스트레스로 악화됩니다.

증상의 일반적인 환경적 유발인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과도한 목욕 또는 씻기

독한 비누

피부에황색포도구균존재

발한

거친 직물과 울

아토피 피부염의 합병증

긁고 문지르면 피부에 상처를 내어 상처를 통해 세균이 침입할 수 있게 되고 피부, 조직, 피부 아래, 인근 림프절의 감염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광범위한 염증과 피부 인설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이 없는 사람일 경우 일반적으로 작은 부위에 아주 작고 경이한 통증이 동반되는 물집이 나타나는단순 포진 바이러스에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감염되면 광범위한 피부염, 물집, 고열(포진성 습진)을 동반한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포진성 습진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경우, 또한 다른 바이러스성 피부 감염(보통사마귀전염성 물렁종등)과피부 진균 감염이 발생하는 경향이 더 높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사람은 또한알레르기 접촉 반응의 위험이 더 높습니다. 피부를 민감하게 만드는 물질인 알레르기 항원과 접촉할 때, 이러한 접촉 반응이 유발됩니다. 예를 들어, 가장 흔한 접촉성 알레르기 항원인 니켈에 대한 접촉성 알레르기는 아토피 피부염이 없는 사람들보다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두 배 더 흔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진단

발진의 모양과 당사자의 가족력

의사는 발진의 전형적인 외형, 종종 개인 또는 다른 가족 구성원에게 알레르기, 건초열 또는 천식이 있는지 여부에 기반하여 아토피 피부염을 진단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예후

아토피 피부염은 소아가 5세가 되면 일반적으로 완화됩니다. 다만, 사춘기와 성인기에 재발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소녀들 및 어린 시절에 아토피 피부염이 나타났고, 중증 사례이며, 가족력이 있고 비염이나 천식이 있는 사람에게는 장기간 아토피 피부염이 나타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그러나 이에 해당되는 사람일지라도 아토피 피부염은 성인까지 자주 가라앉거나 크게 완화됩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은 눈에 보이며 장애를 초래하는 경우도 있기에, 발 달기 동안 이 질환과 더불어 살아가는 도전에 직면함에 따라 아동에게 장기간 정서적인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예방

과도한 씻기 또는 목욕 피하기, 비누 사용 감소, 씻거나 목욕할 때 미지근한 물 사용, 매우 자주 보습제 바르기는 발적을 예방하거나 최소한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상태를 악화시키는 유발인자를 식별하고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유발인자에는 땀, 스트레스, 비누, 세제 등이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

가려움 완화 조치

피부 관리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면역체계 조절 약물

크리 사보 롤

광선요법

두 필루 맙

때때로 항생제

치료법은 없지만, 가려움증은 피부에 바르는 약물(국소 약물) 또는 경구 복용 약물로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가려움증 치료는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실시할 수 있으나,홍피증,연조직염또는 포진성 습진이 있다면 입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의사들은 바람직한 피부 관리 관행, 가려움-긁기 주기 중단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합니다.

일반적인 치료와 가려움 완화

다음과 같은 특정 피부 관리 방법이 도움이 됩니다.

일반 비누 대신 비누 대용품 사용하기

목욕 직후 피부에 물기가 남아 있는 동안 보습제(연고 또는 크림) 바르기

목욕 빈도 감소(샤워/목욕은 하루 한 번으로 제한해야 하고, 전신 목욕 일수를 줄이기 위해 스펀지 목욕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목욕물 온도를 미지근한 상태로 제한

목욕 후 피부를 문지르지 않고 꾹꾹 누르거나 가볍게 두드려 말리기

특정 피부 감염이 있는 경우 희석된 표백제로 목욕하기

히드록시진, 디펜히드라민과 같은항히스타민제는 가려움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은 낮 시간 동안 졸음을 피하기 위해 되도록이면 취침 시 복용합니다.

그리고 정서적 스트레스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치료의 핵심입니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연고 또는 크림을 바르는 것을 포함한 특정 치료. 장기간 치료 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사용을 제한하기 위해(장기간 사용하면 피부 얇아짐, 스트레치 마크 또는 여드름 유사 돌기를 야기할 수 있기에), 의사는 때때로 한 번에 일주일 이상의 기간 동안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습진용 비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치료로 대체하기도 합니다.

기타 치료

면역체계 조절 약물타크로리무스 또는 피 메크 로리 무스도 또한 도움이 되며, 장기간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사용 필요성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은 보통 연고나 크림으로 제공됩니다.

크리 사보 롤연고는 가려움증, 부기, 발적을 감소시키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광선요법(자외선 노출), 특히, 협대역 자외선 B를 사용하는 요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진료실 기반 광선요법을 이용할 수 없거나 너무 불편한 경우, 가정 광선요법이 좋은 대안입니다. 여러 가정 광선요법 기기에는 전문의가 치료 횟수를 통제하고 환자의 기기 사용을 감독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가능 기능이 있습니다. 자연 햇빛 노출은 광선요법을 이용할 수 없는 경우의 대안입니다.

사이클로스포린, 마이코 페놀 레이트, 메토트렉세이트, 아자 티오 프린과 같은면역억제제는 경구로 복용합니다. 이들은 국소 요법과 광선요법으로 호전되지 않는 광범위하게 퍼지거나 치료하기 어렵거나 장애를 초래하는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사람들에게 투여합니다.

두 필루 맙은주사로 투여하는생물학적 제제입니다. 이는 아토피 피부염이 다른 치료로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사람들에게 투여합니다.

항생제는황색포도구균또는 다른 세균으로 인한 피부 감염이 있는 사람들에게 투여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 연고는 피부에 직접 바르거나 약물은 경구 복용할 수 있습니다.

코 안에황색포도구균이 있는 경우, 콧구멍 내부에 발라 피부 감염을 예방하는 항생제 무피로신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부모는 긁기를 최소화해 감염 위험성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아이의 손톱을 깎아주어야 합니다. 피부 감염 발생 시, 항생제는 경구로 투여하거나, 피부에 바르거나 이 두 방법이 모두 사용될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매우 흔하며 특히 알레르기를 발생시키는 경향이 있는 사람들과 선진국 사람들 사이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유아의 경우 얼굴, 두피, 손, 팔, 발 또는 다리에 붉은색의, 진물이 나며, 딱지가 앉은 발진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보다 나이 많은 소아와 성인은 손, 팔뚝, 팔꿈치 안쪽, 무릎 뒤쪽에 보통 하나 또는 몇 개의 반점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의사는 발진의 외형과 환자의 개인과 가족 병력을 토대로 진단을 내립니다.

치료에는 일반적인 피부 관리, 피부에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바르기, 때때로 광선요법 또는 면역체계 조절 약물과 같은 다른 치료 사용이 포함됩니다.

 

주로 성인이 되면서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지만,[3]현대에서는 성인이 되어서도 아토피가 지속되는 경우가 적지 않게 있기 때문에 장담할 수 없다. 특정 음식이나 환경에 심한 알레르기가 있을 확률도 높기 때문에 이를 차단하는 게 아토피를 조금이나마 줄이는 방법 중 하나이다.

흑인
보다황인, 황인보다백인이 아토피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

아토피가 무서운 이유는 아예낫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과 긁으면 긁을수록 더 가려워지며 염증 또한 심해진다는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알레르기 증상은 체내코르티솔분비가 하루 중 가장 적은잠자기 전에 가장 심해진다.잠자기 전에 가려워서 계속 긁으면 잠도 못 자고 가렵기도 더하고 엄청 괴롭다. 아토피를 겪은 사람이라면 알 테지만 밤새 긁다가 잠들다가 깨기를 반복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그새 악화된 상처와 피부에서 떨어진 피딱지, 각질이나[6]옷과 이불에 조금씩 묻은 상처의 핏자국 때문에 정신적으로도 여간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아토피 환자들은 피부의 상처로 인해 반팔, 반바지를 꺼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나 나이가 어린 아이들은 긁다가 잠에서 깨거나 울기라도하면 부모는 정말 마음이 갑갑한 경우가 허다하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니, 심한 경우에는불면증으로 이어져 정신적으로도 큰 스트레스를 겪게 될 수 있다. 또한 눈 주위에 아토피가 발생하면시력이 나빠질 수 있으며, 엉덩이에 생기면 건조할 때는 앞으로 숙이기만 해도 피부가 당겨 따갑고 뛰기 힘든데다 감각을 마비시킬 수 있는 아이스팩이 없다면 제대로 앉기도 힘들다.

아토피에 해로운 음식과 피해야 할 것으로 가공된 육류(,소시지)는 물론이고 각종과자, 일부 고기식품, 기름진 음식,달걀,우유,등 (물론 사람마다 차이는 있다)인데 이것들을 피하려면 집밖에선 채소만 들어가는 도시락을 먹여야 하는데 사실상 힘들다. 영양 불균형으로 인해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도 있어서 결국 음식 또한 어떻게 먹으라, 먹지 말라고 일률적으로 단정지을 수 없다고 한다. 명심하자. 사람마다 보이는 기전이 다른 병은 특히 의사의 지시를 따르는 게 제일이다.

한국에서는현대병의 대표격으로 일컬어지며 실제로 과거에 비해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들의 수, 유병률은 유의미하게 증가했다.영국에서 조사된코호트연구에 의하면19465.1%에서19587.3%,197012.2%로 점차 증가했고,스웨덴에서는19797.05%에서199118.28%

로 증가,일본오사카의 경우198515%에서199722.9%로 증가했다. 국내의 경우,2000년대의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은 초등학생24.9%, 중학생 12.8%였으며 이는 1995년에 비해서 증가한 것이다. 지나친 유해물질의 배출이 있는 공단 근처 및 환경 문제로 인한 발생이 많다.2011년 기준으로, 최근 15년간 아토피 환자의 수는 어린이에서2.2배(9.2% → 20.6%), 청소년에서3.2배(4.0% → 12.9%) 증가했다는 연구도 있다.

아토피가 는 경우, 병원가서 진단을 받고 아토피 유발 물질을 차단 해야지, 어디서 주워들은 입증 안 된민간요법따라 하다가는 큰일난다.특히 나이 어린 유아의 경우 부모에 의해 반강제로 민간 요법을 이용한 치료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상처를 소독(...)한답시고 염분이 있는 물로 목욕을 시키기도 하, 식초 바르다가 더 악화되거나패혈증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으며,부항떴다가 출혈로 사망했던 사례도 있다.그리고 심한 아토피에 걸린 딸을 고치려다 더 악화되는 통에 딸을 살해하고 자살(!)한 어머니의 사례(#)까지 나올 정도.

원인

유전이지만 정확하게 어떤 유전인지 밝혀지지 않았다. 단,엡스타인-바 바이러스때문일 것이라는 논문이 다수 등장하고 있다. 자가면역질환은 대부분 이놈 때문일 것이라는 다소 신빙성은 없지만 꾸준히 해외에서 그 작용기전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일부 밝혀진 것도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EBV는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상황이다. 보령제약에서 BR2002에서 세계 최초로 EBV 및비호지킨 림프종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임상 2상을 진행 중인데 아토피에도 적용될지는 미지수이다.

그리고앞으로 단기간 내에 원인이 밝혀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아토피 환자를 두거나 본인이 심한 아토피를 앓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듣기싫은 얘기지만 사실 의학적인 관점에서 아토피는 상당히 정복된 질환으로 봐야한다. 일단은 면역억제제라는 거의 대다수에게 효과가 있는 약물이 있고 생사를 가를만큼 중한 질환이라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연구가 활발히 진행될 가능성이 낮다.

무엇보다도 질환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자본이 들어가고 이로 인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어야하는데 아토피는 대부분 대학교 연구실쯤에서 밖에 하지 않는다. 진짜 제대로 이 질환이 정복되어 나간다를 느끼려면 거대 제약회사들에서 침투를 해야하는데 일단 문제는 어떤 약을 만들든 면역억제제 이상으로 효과가 있을 가능성도 없고 설령 면역억제제만큼 효과가 있다하더라도 또 다른 부작용이 없으리란 법이 없다. 그리고 어떤 약을 만들던 오랫동안 임상 경험이 충분히 쌓인 면역억제제 대신 다른 약을 처방할리도 없으니 거의 개발되기 어렵다. 거대 다국적 제약회사들의 자본은 이런 이유로 이른바 불치라고 불리는 질환들에 집중되고 있다.

원인으로는시멘트, 각종중금속, 알레르기 면역반응, 화학첨가물환경호르몬, 유전 형질 등이 거론되며 저 모든 요소가 전부상관관계가 있다. 과거에는 흔치 않았던 중금속과 화학물질에 의해 아토피 유발 가능성이 높게 된 것. 이럴 때는 이런 요소들의 노출을 줄여야 한다. 음식 알레르기로 인해 발병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 경우 약을 바르는 것보다 이러한 음식을 통제하는 것만으로도 눈에 띄게 증상이 좋아진다.

사실, 아토피 환자의 집안을 살펴보면 집안에 온통 아토피 유발물질이 가득한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경우가 벽지, 접착제, 장판 등이 전부 환경 호르몬이 나오는 제품으로 처리한 경우. 이 외에도 가구, 건물 등을 칠한 페인트에 중금속이 함유된 경우, 포름알데히드 처리된 나무 가구 등을 갖고 있는 경우가 있다.

이외에도스트레스를 느끼면 아토피가 심해진다고 하는 사람을 자주 볼 수 있다. 실제로 아토피는 스트레스와 상관관계가 있다. 이 경우도파민과 연관이 없다고는 볼 수 없을 것이나우울증치료와는 전혀 관계 없다.오히려 아토피가 우울증의 밀접한 원인이 된다.

극히 드문 확률로아무 원인이 없는경우가 있다, 즉 아토피성 피부염의 증상 때문에 알레르기 검사를 했지만 모든 부분에서 평균 이하의 알레르기 반응이 나오는 경우다. 이 경우 환자 본인과 환자 가족은 말 그대로 답답해 미칠 수밖에 없다.

위에서 설명하는 건 환경적인 요인, 즉악화원인이다. 최근에 발표된 연구결과들을 살펴보면 아토피의근본적인 원인에 가까워졌다고 볼 수 있다. 후술된 것들이 최신 연구결과들이다.

첫 번째, 장내 미생물이 아토피의 원인이다. 고려대학교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김희남 교수는 아토피피부염이 장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들을 접하고, 아토피피부염과 장내 미생물이 관련 있을거라 추측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아토피피부염 환자군과 일반인 환자군의 변을 비교해보았는데, 일반인 환자군과 다르게 아토피 환자군은'Faecalibacterium prausnitzii'라는 세균의 아종이 지나치게 많았고, 또장벽을 튼튼하게 유지하는 뷰티릭산과 프로피온산이 현저하게 적었다. 연구진은 'Faecalibacterium prausnitzii'의 아종이 장내 불균형을 초래하여 뷰티릭산과 프로피온산의 생산을 감소시켰고, 이로 인해 장벽의 염증과 균열이 발생하였으며 그 곳을 통해 장내에 존재하던 미생물의 부산물과 음식물 분자들이 혈관으로 유입되어 강한 염증을 동반. 이 때문에 아토피피부염이 발생한다는 의견이다.

두 번째, 필라그린의 결핍이 아토피의 원인이다. 영국 뉴캐슬대 연구진은 필라그린 단백질의 결핍이 아토피 피부염을 발현시킨다고 주장했다. 필라그린은 피부세포 형성을 돕고 피부를 방어하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인데, 원래는 '심상성 어린선' 환자들에게서 발견된 특징이었는데 이것이 아토피와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해왔고 연구팀은 이에 연구를 진행했는데 표피생체모델에서 필라그린을 제거하자 인-7(kallikrein-7), 코필린-1(coffilin-1) 유전자가 발현하는 단백질 수치가 증가하였다. 이는 아토피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현상과 동일한다. 필라그린 결핍은 유전자 이상으로 일어나며, 이에 연구진은 유전자 이상으로 인한 필라그린의 결핍이 아토피의 원인이라고 결론지었다.

세 번째, 혈관 내피세포의 약화가 아토피의 원인이다. 최성현 바이오피드 연구소장은 아토피가 면역질환이 아닌면역반응을 동반한 지질대사라고 주장했다. 혈관 내피세포가 약화되어 틈이 생기면, 그 틈으로 혈장 단백질이 빠져나가 피부조직에 쌓이며 표피를 손상시키고, 지속적인 면역 과활성화로 만성면역과 관련된 Th2 세포가 모이게 된다. 또한 그는 세포막에 틈을 벌어지게 만드는 것은 식물성 단백질의 과다섭취라고 주장했다.

다만 여기서 언급된 모든 연구들은 모두 하나의 추측일 뿐이며 학계나 의료계에서 어떠한 검증도 통과한 상태는 아니다. 그러므로 위 연구들을 언급하며 특정 상품을 판매하는 업자가 있다면 주의할 것.

증상

현대병이라고 불릴 만큼 아토피가 널리 퍼지고 알려지다보니, 아이들에게 흔히 있을 수 있는 가벼운 병 정도로 인식되고 있지만, 심각한 환자에게 있어선 절대 그렇지 않다. 그리고 아토피와 혈관부종 및 면역반응을 헷갈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아토피는 제1과민반응인 것은 맞지만 혈관부종과 같은 극히 드문 희귀병에 비해서는 경한 질환이다.

사실 가려운 걸 참는 건 결코 쉽지 않다.특히 아토피의 경우에는 더더욱. 의지력 문제가 아니라 뇌 구조상의 문제이다. 피부에서 가려움증을 느끼고, 긁는 행위로 그것을 해소할 때 뇌에서는엔돌핀도파민이 분비된다.엔돌핀은 모르핀의 몇 배의 진통효과를 갖고 있으며, 계속하여 엔돌핀이 분비되는 상황에 노출되면 사람은 엔돌핀에도 중독된다. 가려운 곳을 긁었을 때 묘한 쾌감을 느낀 적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같은 힘으로 긁었을 때 생살을 긁으면 아프고 쓰라리지만,모기에 물렸을 때 긁으면 그러한 고통이 덜하거나, 전혀 느껴지지 않는 것을 생각하면 쉽다. 긁었을 때 분비되는 엔돌핀의로 인해 이러한 고통이 약해지는 것. 오히려 한번 긁기 시작하면 시원해서 멈추기가 힘들어지며, 때문에 자제심이 약한 어린아이의 경우 이를 참아내는 것이 전혀 쉽지 않다. 긁다가 피가 날 정도로 상처가 났는데도 긁기 시작하면 아픔 + 가려움이 동시에 번지는 상황도 비일비재하다.시간이 지나면 더이상 가렵지 않게 되지만 대신 그때부터 상처가 무지 쓰라리고 아파진다. 심하면 그 부위를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할 정도.

계속 긁고 피가 나니 흉터가 많아지고, 이로 인해 목욕탕,수영장 등 신체부위가 드러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생긴다. 그리고 상처가 많고 아토피 특성상 피부가 약하니 때를 미는 것도 아프다. 보통은 빨갛게 부어오르다가 심하면 피까지 나는게 일반적이지만, 얼굴처럼 얇은 피부에서는 피부가 빨개지고 비듬같은 각질이 떨어지고 마지막 단계에서는 피부에서 진물이 삐져나와 피부가 진물에 젖게 된다. 오랫동안 아토피를 가지면 피가 딱지가 되고 멎는 과정을 수천 번 반복하다보니 아예 거뭇거뭇하게 색소침착이 오는 경우도 다반사다. 이 때문에 아토피 중증 환자의 경우, 병원에서의 치료에도 애를 먹는다. 아토피 부위를 벅벅 긁어대는 바람에 혈관이 잘 보이지 않게 되어 아주 고역이 된다. 바늘도 잘 들어가지 않아 남들보다 배는 고통스럽다.

문제는 자기 아이가 아토피라는 것을 겪어도 대부분의 부모가 어릴 때 좀 앓는 병정도로 취급해버리지, 심각한 아토피를 가진 사람이 왜 힘들어하는지를 쉽게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특히 '나도 어렸을 때 아토피가 있었는데 참을만 하더라'라는 식으로 가려운 걸 참는 것까지의지력 문제로 돌리다보니결국 '고작 아토피 정도로'하는 식으로 귀결되는데, 자기야 조금 가렵고 끝났겠지만상대는 재수 없으면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중증일 수도 있다.아토피가 아니라 일반적인 병도 감기에서 폐렴까지 정도 차가 있고 개인 차가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쉽다.

일반적인 아토피성 알레르기 피부염은습진이다. 자세한 정보는 해당 문서 참고.

관리와 치료

환자 스스로 할 수 있는 것과, 병원에서 받는 치료를 구분했다.

예방과 관리

가장 중요한 건보습이다. 아토피 환자는 크림이나 로션 등을 발라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항상 유지해줘야 한다. 보습제는 하루에 최소 2번 이상, 목욕 후에는 3분 이내에 발라야 한다. 건조해서 죽을 것 같은 경우 4~5번씩 바르기도 한다.

인스턴트 식품. 라면, 햄버거, 과자, 음료수, 아이스크림, 밀가루등 흔히 우리가 몸에 안 좋다고 말하는 모든 음식들은 아토피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샤워나 목욕을 너무 자주, 길게 하지않는다. 땀이 많이 나서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주에 다섯 번 이상 하지 않을 것. 피부에서 수분이 증발하기 오히려 쉬워지기 때문. 목욕 혹은 샤워 후 빠른 시간내에 보습은 필수다.

샤워, 목욕, 세안시 자극이 약한 비누를 사용한다. 아토피용 비누를 쓰는 것도 좋지만 굳이 돈을 많이 들이기 싫다면 아이보리나 도브같은 비누도 괜찮다. 참고로 시중에 소위 '아토피 비누'로 판매되는 것들은 자극이 약하다는 뜻이지, 결코 '아토피에 쓰면 좋은 비누'가 아니다. 비누 자체가 피부를 자극하기 때문에 비누를 안 쓰는 게 좋겠지만, 그럴 경우 반대로 상처를 통한 세균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자극이 약한 비누를 선택해서 씻어야 한다는 뜻이다.

너무 뜨거운 물로 씻지 않는다. 물이 뜨거울수록 그만큼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사실 찬물이 가장 좋기는 하나, 찬물샤워가 어렵다면 적당히 미지근한 물로 씻도록 하자

다른 환자들에게도 중요한 원칙이 아토피 환자에게는 특히나 더 중요하다. 흔히 규칙적인 식생활, 규칙적인 수면, 금주, 금연. 이를 어기면 아토피 증상에 악영향을 미친다.술, 담배는 절대 하면 안 된다.

손톱을 짧게 깎아야 한다. 아토피 피부염은 대개 긁으면서 일어나기 때문에 손톱을 짧게해서 이러한 손상이 적게끔 해야 한다.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아토피 환자는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는데 온도와 습도 또한 이에 해당한다.

실내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아토피 환자 중에 진드기에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이 많고 뿐만 아니라 먼지로 인한 가려움증이 유발되기도 하니 침구류와 가구, 옷 등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한다.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대개 아토피도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다만 이는 본인이 쉽게 컨트롤할 수는 없는 부분이다. 아토피 그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는 악순환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모유 수유를 경험한 아이는 아토피나 알레르기 질환이 줄어든다는 보고는 있으나, 모유 수유를 경험하고도 아토피를 겪는 아이는 많기에 권장 사항으로만 알면 될 듯하다.

 

검증된치료법을 사용해야 한다. 건강식품회사의 검증되지 않은 식품을 섭취한다던가, 환부에 소금이나 식초, 치약 등을 뿌리는 근본 없는 치료는 자제해야 한다. 의사로부터 검증된 치료법을 사용하는 것이 옳다.

 

알레르기 항원 검사를 실시하여 본인과 맞지 않는 음식이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D나 유산균이 아토피에 좋다는 말이 있는데 직접적인 상관관계는 사실 적으나, 두 약물은 원래 피부에 좋다. 기본적으로 피부에 좋지 않은 인스턴트 식품(라면, 햄버거 등)은 아토피에도 좋지 않고, 피부에 좋은 영양분은 아토피에도 대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다만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의사와 상담을 통해 복용을 결정해야 한다.

 

물을 많이 섭취한다. 단순히 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아토피가 상당히 호전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은 아토피 환자가 아니더라도 본래 피부개선에 상당한 도움을 주는 습관이다.

규칙적인 운동은 아토피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준다. 다만 너무 과격한 운동은 아토피 증상에 따라 역효과를 낼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피부가 접치지 않도록 신경쓰는 게 좋다. 피부와 피부가 맞닿는 부분은 더더욱 신경써서 관리해주자.


질본에서 제시한 아토피 메뉴얼
: 가장 기초적인 치료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아토피에 대해 잘 모르거나 어설프게 알고 있다면 우선 공인된 자료를 통해 지식을 쌓도록 하자.

치료

현재까지 아토피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법은 나와있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다방면에서 연구하여 여러가지 치료법이 개발되었다. 가장 기본적이고 널리 알려진스테로이드제가 있다. 또 피부건조를 막고 피부 윤활작용을 돕는 바셀린 성분의 약제, 환부를 통한 세균감염을 막는 항생제 등이 있다. 최근에는 면역 억제 계열 중에서도 Th2 표적 약물들이 나와 있으며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테로이드계

스테로이드제는 강한 항염효과를 내고 가려움증을 완화하여 현재까지 가장 많이 쓰이고 있다. 유달리 스테로이드제의 부작용이 과장되고 과한 공포감을 갖고 있는데 스테로이드제가 내성과 같은 부작용을 가지고 있는 것은 맞지만 의사는 그것을 고려해 적절한 양을 제공하고 바를 때도 환부에만 적정량을 바르라고 충분히 설명해준다.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긴하지만 내성과 같은 부작용과 아토피로 인한 고통 중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이냐 묻는다면 아토피 환자들에 대답은 비슷할 것이라 본다. 다만 리바운드 현상이 없다고 할 수 없으며 중증의 경우 점점 강한 스테로이드를 쓰다가 지치기도 한다. 리바운드 이외에도 피부가 얇아지거나 하는 다양한 부작용이 있다.

면역억제 계열

연고

스테로이드제 보다는 효과가 약하지만, 스테로이드 계통 약으로 심한 증상을 완화시켜준 후 다시 악화되지 않도록 유지관리 시켜주는 역할을 하는데에는 충분하다.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topical calcineurin inhibitor) 연고제들로 피메크로리무스 계열로는엘리델이 있으며, 타크로리무스 계열로는프로토픽,토피크로등이 있다. 프로토픽의 경우가 바로 가장 주목받는 연고중 하나이다. 스테로이드와 효과는 동일하며 반대로 전신적인 면역억제나 피부위축등의 부작용과 내성이 거의 없고 장기간 사용시에도 부작용에 대한 우려는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전문의약품이라 의사의 처방으로만 구매 가능하다. 다만 프로토픽은 처음 바를 때 사용 환자의 거의 40∼50%에서 이틀 가량은 가려움증을 오히려 강화시키고, 사람에 따라 환부에 열이 나거나 따끔거리는 통증이 있을 수 있다. 연고제를 바를 때 피부에서 일시적으로 신경 펩타이드가 분비되어 일어나는 현상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프로토픽을 처방할 때 첫주 정도는 프로토픽을 바른 부위에 냉찜질을 권유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이 기간이 지나면 저 기간동안 겪은 고통 이상으로 가려움증을 확실히 없애주기에 익숙해지면 프로토픽을 계속 찾게 된다. 엘리델은 가려움증이나 화끈거리는 반응이 10% 정도로 타크로리무스에 비해 적게 나타나며 피부 흡수율이 낮아 타크로리무스보다 전신적인 면역억제의 가능이 낮은 장점이 있다. 다만 타크로리무스가 칼시뉴린 억제하는 효과가 피메크로리무스보다 3배 정도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실제임상에서도 심한 환자의 경우에는 타크로리무스의 치료효과가 더 크다. 때문에프로토픽연고는 허가사항이 중등증~중증의 아토피성 피부염의 치료이고엘리델크림의 허가사항은 경증 ∼ 중등도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이다. 각 연고제의 장담점이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하여 치료 연고제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토피크로는 프로토픽의 복제약이나, 동등성 시험을 실시하지 않았다. 가장 이상적인 아토피피부염 관리방법은급성기 1주일 전후에 스테로이드로 빨리 병변을 가라 앉힌 후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topical calcineurin inhibitor) 연고로 전환하며 병변이 없었을 때에도 1주일에 2번씩 도포하며, 병변에 징후가 있을
때 연고제를 도포 후 피부과 전문의를 찾는 방법을 추천한다.관련논문동물실험에서 도포 후 자외선을 조사하면 피부암이 발생하는 시간이 단축된다는 보고가 있어햇빛에 노출하는 것을 가능한 줄이도록 하는 것이 권장사항이다.

내복약 및 주사제

비스테로이드 내복약으로 유명한 것은 전신 면역억제제인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 계열이며 대표적인 것은 노바티스의 산디문 뉴오랄이다. 산디문의 카피약으로는 종근당의 사이폴-엔이 있다. 효과는 비슷한 편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암 발생이나 간 관련 질환 부작용이 있는 등 부작용을 조심해야 하는 약물이다. 보통 스테로이드를 포기한 중증 아토피 환자들이 쓰기 시작한다.

듀피젠트

여기에 최근듀피젠트(두필루맙)이라는 혁신적인 치료제가 등장했다.[27]면역억제 계열이지만 부작용이 거의 없다시피한데, Th2 염증 반응이 아토피에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발견하고 해당 요소만 표적으로 작용하는 약물이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개발된 치료제인데 FDA에서서 성인과 청소년 대상 중증 아토피와 천식 치료제로 승인했으며, 한국에선 성인 중증 아토피 환자를 대상으로 급여, 처방중에 있다.

이 치료제를 통해 중증 아토피로 고통받던 환자들이 단기간만에 획기적으로 증상이 나아졌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많은 중증아토피 환자들이 임상시험에 참여했는데, 그동안 다른 치료법으론 효과가 없었는데 큰 효과가 나타나 처음으로 중증 아토피에서 해방되었다며 기뻐하는 후기글들을 남겼다. 그 때문에 국내 아토피 환자들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 그러나 약제의 비싼 가격, 10명 중 2~3명에게는 효과가 없다는 점으로 인해 회의적으로 보는 환자들도 있다. 다만 아토피 증상이 정말 중증인 경우에만 고려해볼만한 치료법이다. 지금까지 발표된 주된 부작용은 결막염, 비인두염 등이 있지만 단일클론항체의 경우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이런 경우 아주 심각한 다른 질환을 앓는 경우도 있다.
2020년 현재는 성인을 대상으로만 식약처 승인이 완료되어 처방중에 있다. 다만 특유의 비싼 가격과 높은 보험기준으로 처방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1월부터 약가 협상및 급여가 시작되어 비급여 투여시에는 개당 71만원에 투여할 수 있으며, 급여 적용시에는 개당 30~40만원에 투여할 수 있다. 2021년부터는 산정특례 적용으로 10%만 부담하면 되어 개당 7만 천원에 투여할 수 있게 되었고 대부분의 중증 아토피 환자들이 접근하기 쉬운 금액이 되었다. 단 워낙 본래 비싼 약이다보니 성인 및 중증 환자에만 해당되는 등 산정 기준이 까다로운 편. 이것저것 다 써보고 포기한 환자들을 위한 급여적용인 셈.

코로나19 관련 사이토카인이 IL-4, IL-5, IL-13 등 Th2 염증과 관련되다보니 코로나에 대해서도 증상 억제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한다.

JAK1 억제제 계열

린버크(유파다시티닙)라는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가 아토피 중증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나와 아토피 치료제로 처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JAK1 억제제이며, 단기적으로는 듀피젠트보다 더 나은 효과를 보인다는 듯. 화이자에서도 JAK1 억제제인 아브로시티닙'(abrocitinib)을 개발해 승인 대기중이며 이 경우 경구형이라 환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 JAK1 억제제 계열의 문제점은 대체적으로 정맥혈전색전증 및 간수치 상승 등이 있다. 약물에 따라 다르지만 이 때문에 충분한 임상이 진행된 후에야 시장에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 외에도 여드름 등의 부작용이 보고되는 중.

FDA가 이를 승인한 상태이다.

그 외

그 외에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방법들이 있다.

면역치료가 있다. 대표적으로아주대병원에서 실시중인 면역치료가 있다.면역치료는 진드기와 같은 알레르기성 물질에 강한 면역 반응을 가진 사람이라면 크게 효과를 보기도 하지만, 효과를 전혀 보지 못했다는 사람도 많다. 비용도 만만찮으니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진행 할 것.

한때 장 세균이 중요하다는 주장 아래 유산균이나 대변 이식 등이 유행했다. 다만 유산균의 효능은 입증이 부족하며 최근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효과가 전무하다는 연구가 나오기 시작하는 편. 보험 처방도 되지 않는다. 대변이식의 경우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장밋빛 전망만 가득하다가 사망자가 나온 후 반응이 싸늘한 편.

현재 강스템 바이오 에이디라는 줄기세포 신약이 임상시험 중이다. 하지만 약제의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아 '퓨어스템AD'의 임상 3상이 실패했다. 현재는 반복투여제로 재임상중에 있다.

한의사들도 아토피 치료를 시도하고 있는데, 여러 방면으로 연구하여 효과가 있었다는 학술논문들이 있다. 다만 한의원은 특히나 자신만의 치료법이라며 사이비 치료법을 권유하는 사이비 한의사들이 여럿 있으니, 반드시 한의학계에서 검증된 치료법인지 확인해보고 시행해야 한다.

UV 광선치료가 있다. 환자에게 자외선을 쐬게 하여 아토피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법이다.자외선은 대체로 피부암을 유발하는 등 피부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지만, 이 광선 치료에 쓰이는 램프는 피부에 악영향이 가장 적은 UVB 중에서도 특정파장만을 방사한다. 치료시간과 간격을 엄수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거나 반대로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르도록 한다.

플라스마 광선 치료가 있다. 플라스마 상태인 물질을 피부에 쏴서 황색포도상구균을 죽여 피부 상태를 호전시켜 준다고 한다. 다만 네이버 등에 특정 업체 알바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댓글, 지식인 답변 등을 도배해놔서 정확한 정보를 얻기는 어려운 듯하다.

알란토인(Allantoin) 파우더는컴프리잎,뿌리로 만든 천연물질로 피부재생 및 소염작용이 있어발진,아토피,여드름,염증,상처,화상등의 피부질환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가격은 50g에 2천원 정도한다.

동물 실험 단계이긴 하나 2019년 생쥐 실험에서레스베라트롤이 생쥐의 아토피 피부염 개선에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한다.


다만 확실히 검증되지 않은사이비성 치료법이나건강식품홍보는 자제하자.

기타

상식적으로 몸에 나쁘다고 하는 것들은 대체로 피해야 한다.,담배, 인스턴트 식품 등 몸에 어떠한 형태로든 안좋은 영향을 끼칠만한 것들은 아토피와 멀어지고 싶다면 반강제적으로 멀리해야 하는 게 현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몸에 좋다고 하는 것들을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무작정 '잘 먹으면 낫는다'는 식으로 알레르기 유발 식품을 먹이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다. 특히 집단생활을 하고 바른 생활을 강조하는초등학교에서 그런 일이 많이 발생하며, 오히려 아토피 환자들을 '편식'이라고 몰아붙이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다.

여기에서 '내가 알레르기가 있고 질병이 이러이러하니 이런 식품은 먹지 않겠습니다' 하고 조리있게 설명한다면대부분납득하겠지만,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의 아이가 그렇게 상세한 설명을 할 수 있을 리가 없지 않은가? 때문에 부모가 미리 병원에서 아토피에 대한 지식을 얻고 선생님에게 알리는 등의 대응을 해야 한다. 실제로 국내에서 아이가 우유 알레르기가 있다는 점을 선생님에게 알려 급식에서 우유를 제외했으나, 급식에 나온 카레에 우유가 들어있어서 그걸 먹고 아이가뇌사에 빠진 사례가 있다.이 아이는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16개월 뒤 끝내 사망했다.

문제는 그걸로도 납득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이며, 없을 것 같지만 의외로 많다.알레르기까지도 의지력 문제로 넘기는사람도 많고, 또 어디서 무슨 이상한 소리를 배워왔는지 모르겠으나 '알레르기성 식품을 많이 먹으면 알레르기가 사라진다' 라고 믿고 있는 사람도 생각보다 많다. 짧게 이야기하자면 호전되기는커녕악화된다.이런 짓 벌이다가 위의 사례와 같이 사망하거나 병원 실려가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아마유당불내증을 가진 사람이 유제품을 꾸준히 먹을시 다시 유제품 섭취가 원활해지는 것과 헷갈린 듯한데, 이건 실제로 관련 논문이 여럿 나와있으며 의사들도 상당부분 동의하는 부분이다.

다만 이건 특정 영양분을 분해하고 흡수하는 영양적 측면과 계통에서의 일이고 아토피와 같은 면역 체계에서 통용되는 아젠다가 절대 아니다. 물론 다른 음식물 섭취로 인한 알레르기 역시 마찬가지. 그러니 잘 모르는건 어줍잖은 지식으로 나불대지 말고 구강 봉인을 해두는것이 좋다. 면역요법이라 하여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조금씩 피하주사 하거나 섭취하여 알레르기를 완화시키는 치료법이 있기는 한데, 아직 안정성과 효과가 확립된 치료법이 없다.#애초에 다른 요법이 안 먹힐 때의 최후의 수단에 가까우며, 시술 시 응급상황에 대비해응급처치약품을 대기시켜놓고 해야하는 까다롭고 위험한 처치다.

반대로 알레르기 식품을 피한답시고 이것저것 다 쳐내다보니 먹을 게 없는 경우도 왕왕 발생한다. 알레르기란 개인차가 크기 때문이다. 다만 공통적으로 우유, 계란,땅콩식품에 거부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아토피와 우유 알레르기의 관계는 각종 논문에서도 주요하게 다루고 있는 소재이다. 또한 흔히 '건강에 좋다'라고 여겨지는 식품들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아토피는 별의별대체의학의 범람을 낳기도 했다. 난치병이지만 이것만으로 죽기는 힘든 병이다보니 온갖 민간요법과 환경치료 등이 파고들 여지가 많은 것. 물론 애초에 제도권 의학으로도 난치병이니까 뭐라도 다른걸 해보고 싶은 유혹을 뿌리치기 쉽지 않다. 좋은 결과가 있으면 다행스럽고 기쁜 일이지만, 이 때 별 조잡한 치료법들로 이것저것을 시도해보다 오히려 부작용만 보는 사례가 많다. 그저 별 효과가 없는 것에 그치는 것뿐이 아니라, 상처를 자극해 오히려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를 낳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카더라 통신이 주요한 역할을 한다. 심지어 '아토피를 고치기 위해 면역력을 높이자'는 식으로 말하는 책들도 많다... 알레르기는 과잉 면역 반응인데 그 치들 주장대로 면역력 높일 수 있다면 알레르기는 더 심해질지도 모른다. 실제로 효과적인 알레르기 치료 방법 중 하나가 바로 특정 알레르기 요소에 대한 면역 반응 약화다. 예를 들어 꽃가루나 먼지 알레르기일 경우,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꽃가루와 먼지에 대한IgE면역 반응을 일부러 약화시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거다. 이런 치료는 결국 장기적으로 주사를 맞거나 약을 먹는 식으로밖에 실행할 수 없다.다만 실제백혈구수치의 감소로 인한 면역 기능의 저하가 알레르기의 원인인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 기관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은 후 판단하도록 하자.

면역학적 측면에서 아토피 피부염은IgE(면역글로불린 E) 의존성이냐 비의존성이냐에 따라 달라진다. 상당수 환자들은 IgE 의존성으로 정상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IgE 농도가 높다. IgE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주화성(chemotaxis) 물질을 방출하는 비만세포나 호염구와 결합된 상태로 존재한다. IgE가 항원과 결합하면 비만세포와 호염구에 연속반응을 일으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들을 방출하게 만든다. Th2는 특정 시토카인으로 IgE의 생산을 촉진하며, Th1과 서로 길항작용을 하여 균형을 유지한다.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하나가 과다하게 활성화될 경우 다른 쪽을 억제하여 면역 반응의 치우침이 일어나는데, IgE 의존성 알레르기는 Th2 면역반응으로 치우침이 일어난 상태이다.IgE 의존성일 경우 Th2 반응을 억제하거나 IgE에 대한 항체를 통해 혈중 IgE 농도를 추거나, 면역치료를 통해 IgG 생성을 유도하여 비만세포와 호염구에 의한 IgE 매개 알레르기 반응을 감소시킬 수 있다.

아토피에 잘 듣는 약을 처방해 준다는 피부과는 대개스테로이드제를 처방해 준다. 하지만, 스테로이드제의 부작용 등 외부에서 들은 지식을 무작정 믿고 처방에 따르지 않거나, 스테로이드에 지나치게 의존하여 증상이 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스테로이드를 남용하는 등의 행위는 오히려 부작용의 위험과 병을 키운다. 그러니 비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전문의의 처방을 함부로 따르지 않는 행동은 하지 말자. 전자의 경우는 그간의 치료가 도루묵이 될 수 있으며 게다가 약에 대한 내성까지 생기면서 전보다 상태가 더욱 악화될 수도 있고, 후자의 경우도 약에 대한 내성이 강해지며 이후의 상처에 대처하는 것이 힘들어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정 찝찝하다면여러 병원을 다니며 각 의사에게 처방에 대해 물어보도록 하고, 전문가가 아닌 이상 절대 자신의 판단을 기준으로 약을 복용하는 일은 없도록 하자.다만 이건 치료의 방향에 대해 여러 의사에게 물어보라는 거지, 병원을 옮겨다니라는 소리가 아니다. 어차피 완치는 어려우므로 더 심해지지 않도록 장기적인 관리를 해주는게 아토피 치료의 관건인데, 낫지 않는다고 병원을 옮겨다니면 스테로이드에 대한 내성만 쌓을 가능성이 높다.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이 걱정되는 사람들을 위해서스테로이드가 들어있지 않은 아토피 개선제도 있는데 이 또한 면역억제제임에는 마찬가지다.흔히 알려진 게 프로토픽, 엘리델. 이는 스테로이드가 들어있지 않으면서 피부가 얇아지는 등의 부작용도 없기에 피부에 바르는 제제로 사용을 많이 하지만 항상 조심해야한다. 가격 또한 많은 약가인하를 통해 스테로이드와 비슷한 수준으로 내려왔으며, 보험 급여처방시 약 3천원정도로 비용부담도 적다. 이러한 연고제를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topical calcineurin inhibitor) 라고하며 문서 연고제 부분에 서술된 프로토픽과 엘리델 같은 연고제를 말한다.

비스테로이드성 면역억제제는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미국FDA에서 2006년 일명 블랙박스 경고문(Black Box Warning), 정식 명칭은 '박스형 경고문(Boxed Warning)'으로혈액암피부암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단, 박스형 경고문은 최고 수준의 경고문이나 해당약을 사용할 수 없다거나 해당 부작용이 반드시 일어난다는 의미는 아니며 최근의관찰 연구들을 통해 피부암이나 림프종 발병 가능성이 유의미하게 증가하지 않는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 때문에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topical calcineurin inhibitor)의 처방이 증가하며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안전한 약이라고주장도 있다. 다만 향후 10여년 이상의 장기간 사용시의 부작용에 대하여는 좀 더 추적관찰이 필요하며햇빛(자외선)에 노출하는 것을 가능한 줄이도록 하는 것이 권장사항이다.

일부의 경우 나이를 먹으면서 호전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알레르기 자체가 낫는 게 아니기 때문에 아토피 피부염이 호전되는 대신에 비염이나천식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생기니 아토피가 호전되었다고 건강관리에 소홀히 하는 건 더 큰 비극을 불러올 수 있다. 드물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심해지는 사례도 있다. 이런 경우는 호전되는 것과는 정 반대로 어릴 때 앓은 비염이나 천식이 아토피 피부염으로 발전하는 것. 지금 내 아이가 아토피는 없다 해도 다른 알레르기 증세가 있으면 언제든 아토피로 바뀔 수 있다.

21세기 들어선유산균과 같은 유익균들이 아토피 개선에 연관이 있다는 결과가 많이 나오고 있는 추세다. 신체의 면역 물질 중 약 70%가 장에 몰려있기 때문. 장-뇌(정신)-피부가 서로 연관되어 있다는 이론도 학계에서 많이 인용되고 연구되고 있다.

다만 아직 우리 몸에 확실히 도움을 주는 균들이 명확히 규명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연구가

더 필요한 분야긴 하다. 한마디로 유산균이 주목받곤 있지만상술에 의한 공돈은 쓰지 말라는 것. 다만 유산균은 많이 먹어도 부작용이 거의 없기 때문에 싸다면 속는 셈치고 몇달간 정도 먹어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


천식
이나 아토피와 같은 알레르기성 질환의 원인이 중금속과 같은 오염물질이 아니라 지나친 청결로 인한 세균, 기생충의 사라짐이라는 주장도 대두되고 있다. 예를 들어 위염을 일으킨다는헬리코박터균은 위염 발병률이 10~15%밖에 되지 않고 이는 병원균이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낮은 수치이며 헬리코박터균이 위 내의 산도를 적절히 조절해 식도역류 질환을 억제한다거나 기생충들은 체내에 잔류하기 위해 인체의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성분을 내뿜는 등 우리의 면역 체계는 이러한 세균과 기생충들과 함께 진화해왔고 이러한 존재들이 사라지자 우리의 면역 체계가 이상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이용한 상품이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제품들이나 상기했듯 우리에게 도움되는 균들이 아직 명확하게 분류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연구가 더 필요한 분야긴 하다. (참고자료: 청결의 역습)

지역이나 환경에 따른 차이가 매우 큰데, 해외를 자주 드나드는 사람의 경우 미국과 같은 해외에서는 아토피의 증상이 거의 없어지고약과 연고를 사용할 일이 거의 없다가도, 비행기로 국내에 진입하자마자 곧바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기도 한다. 미국의 경우도 대도시의 환경오염도는 심각한 편이기에 정확한 이유는 아직도 알려지지 않았다.같은 소위 청정국가에서 살 때는 아토피가 심하다가 한국에 몇달 있다 오면 피부가 싹 깨끗해져서 돌아오는(...) 케이스도 있다.

이렇게 자주 해외를 드나드는 사람의 경우, 한국에 돌아올 때마다 아토피의 강도(?)가 심해지기도 한다. 상술했듯 아토피의 한 원인으로유산균관련해 면역 저하에 따른 선택적 감염을 일으키는 장내 세균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흥미롭게도 된장에 있는 아스퍼질리어스가 면역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선택적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만약 미국에 있다가 한국에 오며 증상이 악화되었다면 공기의 문제가 아니라 식단의 문제일 가능성도 높다는 것. 즉, 한국 상공으로 이동해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기내에 제공되는 된장 등의 식품이 알레르기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 아토피 유발 식품으로 된장 등의 효모 발효성 식품을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특히 이러한 일이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만약 자신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모른다면 채혈검사를 통해 정확한 알러진을 우선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환자의 경우 특히 중증 환자의 경우 자신이 어떤 것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모르는 채 상식적인 판단으로 음식을 가리는 경우가 있는데 눈 감고 침 놓는 꼴이니 우선 정밀 검사를 통해 어떤 알레르기가 있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만약곰팡이알레르기가 있다면 아스퍼질리어스나 칸디다 그리고 말레세지아 등의 체내상재균에게 선택적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다. 이 때 세비프록스나 진크피(현재 화장품재료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제조정지됨/대체품: 아치온)와 같은 지루성 피부염 치료제가 효과가 있을 수 있으며발효 식초가 효과적인 보조요법이 될 수 있다. 다만 보조요법을 사용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은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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